[코타키나발루여행]야시장을 가다! –시내관광

코타키나발루의 야시장을 가다! –시내관광

 

어딜가든지 사람사는 곳은 다 비슷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전 시장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정말 그 나라의 사람사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곳도 시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럼 코타키나발루의 시장은 어떨까요?

 

 

코타키나발루의 야시장은 우리나라의 재래시장과 비슷했어요. 갖가지 야채, 과일, 해산물, 고기 등을 판답니다.

 

 

 

굉장히 작은 크기의 고추도 파네요! 너무 귀여워서 저도 모르게 사진을 찍었답니다.

 

 

 

엄청난 크기의 새우도 있네요!

 

 

 

인스턴트식품도 팔고 있었어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똠얌" 이라는 것도 있네요!

 

똠얌꿍을 만들 수 있는 스프가 들어있는걸까요? 호기심만 남겨둔 채 돌아온게 참 아쉬웠어요!

 

 

'

 

정체불명의 요리들! 우리나라 재래시장에서 여러가지 분식거리 파는 것을 볼 수 있듯이

 

코타키나발루 야시장에서도 간단히 배를 채울 수 있는 다양한 요기거리들을 팔고 있었어요.

 

 

 

간단한 요기거리들 중에서도 너무 먹고싶었던 꼬치요리들.

 

1꼬치당 1.20RM 이면 500원 정도인가요? 우리나라의 꼬치 가격보다는 조금 저렴하네요!ㅋㅋ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어본 꼬치요리들 중에서는 맛 없는게 없었어요. 정말 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아마 이 시장의 꼬치도 먹어보진 않았지만 굉장히 맛있겠죠?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진게 먹음직스러워보였어요!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팥빙수도 팔 고 있어요!

 

 

 

코타키나발루의 야시장에서 발견한 보물! 바로 ABC라는 빙수였어요.!ㅋㅋ

 

보기에는 조금.. '이게 뭐야?' 싶기도 하지만 한번 맛보면 뿅! 반하게 만드는 그런 빙수예요.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양도 보시다시피 굉장히 많답니다.! 약간 인절미의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달달했답니다.

그냥 빙수가 커피라면 ABC빙수는 TOP야..라고 표현하고 싶어요ㅋㅋ

 

ABC빙수를 마지막으로 시장구경을 끝내고 저희 스티커는 시원한 맥주 한 잔 하러 고고!

 

 

 

맥주 한 잔 하러가는 길에 발견한 커피빈! 이상하게 어느 나라를 가던 우리나라에서 발견할 수 있는 가게들을 보면 괜히 반갑더라구요ㅋㅋ

 

그리고 들어가서 우리나라와 가격, 맛을 비교해보기도 하고요ㅋㅋ 반가운 마음에 찍은 커피빈이예요^^

 

 

 

 

워터프론트에 있는 가게 중 한 곳을 가보려 합니다.! 밤이라 그런지 친구들과 함께 맥주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드디어 도착했네요! 저희가 맥주 한잔과 함께 먹을 안주는 "용타우푸" 라는 음식이예요.

 

저도 코타키나발루와서 처음 알게 된 음식! "용타우푸" 는 우리나라의 어묵탕?과 비슷하다고 보면되요!

 

어묵대신 두부, 어묵튀김 등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요! 국물이 얼큰한게 맥주보다는 소주와 어울릴 것 같은 요리였어요.

 

 

 

이런 재료가 들어가고 탕에 넣어서 국물과 함께 먹으면 된답니다. 어묵튀김이라 조금 느끼할 것 같지만

 

국물이 많이 얼큰해서 느끼한 맛은 하나도 나지 않았어요.! 코타키나발루에서 먹었던 음식중에 정말 만족스러웠던 음식 중 하나였어요~!

 

짧은 시간이였지만 코타키나발루의 시장 구경, 그리고 처음 맛본 용타우푸 까지! 만족스러운 밤이였답니다. J


원문: 서지연<jy-boa-@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