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모, 바베큐, 점프샷 ...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만의 아름다움!
- 스티커in코타키나발루 -
~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 마무틱섬에서의 스노쿨링과 사피섬의 씨워킹 ~
호.핑.투.어.?
동남아 휴양지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호핑투어'
코타키나발루에서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아름다웠던 코타키나발루 여행, 첫 일정부터 신나게도 '호핑투어'를 위해
스티커 일행은 코타키나발루의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으로 나섰습니다.
저에게는 두 번째 코타키나발루의 여행. 2년 전에도 바다낚시와 호핑투어를 해본 적이 있는데요,
그 때의 강렬했던 아름다움을 잊지 않았기에 이번 호핑투어도 무척이나 설레였어요!
심지어 날씨도 So Fine !! 높고 푸른 하늘에 마음까지 쾌청해집니다.
이름도 귀여운 마무틱섬에서의 호핑투어에 두근두근 ~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에서 머물렀던 럭셔리한 리조트 '샹그릴라 탄중아루'에는 선착장이 있어서
마무틱섬까지 가는 배가 다닌답니다. 그래서 별도의 차량이동 없이도 편리하게 마무틱섬으로 고고씽 할 수 있었어요. ^___^
선착장에서 본 샹그릴라 탄중아루!
해안선을 따라 쭈욱 뻗어있는 산책로, 보기만해도 마음이 한 템포 느려지지 않으시나요?
호핑투어를 떠나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스티커 멤버들 ~
햇볕이 강하기 때문에 살짝 얇은 긴 팔을 입어주시는 것이 자외선 차단에 도움이 된답니다!
쨍하게 맑던 하늘에 먹구름이 한 조각씩 보이기 시작하네요! 변덕스런 동남아의 날씨 ..
그렇지만 구름이 만들어내는 하늘 만큼은 또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햇볕에 반짝이는 수면과 선착장이 예쁘지 않나요? ^_^
요렇게 아담한 스피드 보트를 타고 5~10분 정도 가다보면 마무틱섬이 나온답니다!
배를 탈 때는 항상 조심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보트를 탈때 주의사항
친한 사람과 함께 앉고 싶다고 한 곳에 몰려 앉으시면 위험합니다! 배가 뒤집힐 수 있으니 적당히 양쪽으로 나눠 무게 중심을 분산시켜 주세요! 그리고 반드시! 구명조끼 잊지마세요 ~ |
드디어 푸르른 바다가 있는 마무틱 섬에 왔어요!
'마무틱'이 무슨 뜻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_^ 코타키나발루 말로 조개를 집다 라는 뜻이래요. 너무 귀엽죠?
'툰구 압둘 라만 해양공원'은 마무틱 섬을 비롯하여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이에요.
호핑투어로 오시면, 그 비용에 섬 입장료는 물론, 스노쿨링과 점심식사(BBQ)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산호가 아름다운 마무틱 섬
맑은 에메랄드 빛 바다가 저 멀리 보이시나요? 물빛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
스노쿨링을 하기 전에 잠깐 섬을 둘러보았어요.
바닷가에선 점.프.샷.이 필수!?
아름다운 해변을 배경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점프샷에 도전!
신나게 폴짝 폴짝 뛰어주세요 ~ 한 열 번은 뛰어야 마음에 드는 '베스트 샷'을 얻으실 수 있답니다. 크크.
보기만해도 시원~해지는 점프샷! 필수라고 할 만 하죠? ^_^
위트있는 자기만의 포즈를 개발해보세요 ~ ♥
이제 스노쿨링을 할 시간이에요!
섬 산책을 끝내고 스노쿨링을 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
마무틱섬에서 하는 스노쿨링은 배에서 바다로 뛰어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해안에서부터 서서히 바다로 들어가면서 볼 수 있답니다.
스노쿨링 장비는 물론 무료로 대여할 수 있구요, 개인장비를 따로 가져와도 상관없어요!
수영을 아주아주 잘한다면 모를까,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려면 꼭 구명조끼를 입으셔야 한답니다!
오늘은 촬영을 위해 구명조끼를 잠깐 입지 않았어요 ~ 오해하지 마시길!
B.B.Q. T.I.M.E.!
한바탕 물놀이를 하고 나면 배가 너무너무 고프죠? 그럴 때 먹게 되는 마무틱섬에서의 바베큐 ~
뷔페기 때문에 양껏 먹을 수 있고, 음료와 과일도 무제한 제공이라 정말 신나게 과식하게 된답니다!
더운 날씨에 더 재밌게 놀기 위해서 많이 먹고 체력을 보충해야겠어요! ^___^
새우, 조개, 게와 같은 해산물 말고도 닭고기와 소시지 등 다양한 바베큐가 있답니다!
또 반가웠던 것은 김치가 이 곳에 ~ +_+ 한국인이 자주 찾는 곳이라 배려해주셨나봐요!
으아 ~ 정말! 어찌나 꿀맛이던지! 특히 닭 바베큐 정말 베리 굿 ~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왁자지껄 먹는 바베큐는 호핑투어의 또 다른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다시 선착장으로 왔습니닷.
이번엔 씨워킹을 하기 위해 또 다른 섬, 사피섬으로 이동을 하려고 해요!
발 아래 펼쳐지는 바다의 풍경은 이렇게나 아름답습니다.
맑은 물 속을 노니는 물고기떼가 어마어마하죠? ^_^
누군가의 표현을 빌려 이야기 하자면, '회'가 먹고 싶을 땐 입에 초고추장 짜넣고 물 속에 들어가서 입 벌리면 OK !! (ㅋㅋㅋ)
송사리처럼 작은 물고기 말고도 이런 요상하게 생긴 갈치 친척도 있습니다!
첨엔 뱀인 줄 알고 깜짝 놀랬지만 자세히보니 물고기더라구요 .. 신비한 바닷속 세계 +_+
마누틱섬과 사피섬도 멀지 않은 거리! 금방 도착했어요 ~
'사피'라는 말은 코타키나발루 말로 '소'라는 뜻이래요. 소? Cow?
그 이유인즉슨, 섬과 섬 사이에서 소 우는 소리가 난대나 뭐래나 ... 신기하죠? 바람소리를 그렇게 표현한게 아닐까 싶어요!
호핑투어는 날씨 영향을 많이 받는 야외 활동이기 때문에 이 날 날씨가 맑은 것이 너무너무 행운처럼 느껴졌어요!
하늘도 예쁘고 바다도 예쁘고 ~
그.런.데 ...
씨워킹을 예약하러 들어가자마자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ㅠ_ㅠ 급기야 소나기가!
아까까지 해가 쨍쨍하더니 웬 비 ~ ? 하고 너무너무 속상했지만, 동남아의 날씨 특성상 지나가는 소나기가 많은 법이니
조금만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다시 금세 해가 얼굴을 내밀더라구요. ^_^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면서 마신 알리카페.
코타키나발루에서 유명한 것 중에 하나가 알리카페에요.
달달한 믹스커피인데, 우리나라의 믹스커피가 다른 점이 있다면
특이하게도 진생(인삼)이 들어간다는 것이랍니다! 독특하죠?
이것 때문에 코타키나발루 여행 다녀오신 분들이 선물로 알리카페를 많이 가져오시는 것 같아요 ~
우리나라엔 없는 독특한 커피 맛입니다. +_+
자 ~ 드디어 다시 맑은 하늘이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구름이 걷히는 모습은 볼 때 마다 참 아름답단 생각이 들어요.
자연의 조화가 정말 감탄이 절로 나온달까요?
날씨가 맑아져서 신난 스티커 멤버들 ~ 바다 한 가운데로 씨워킹을 하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가는 길에 한 컷!
사진 정말 많이 찍었어요! 함께 여행간 사람들과 사진을 남기는 것은, 추억을 간직하는 것이니까요!
여기가 바다인가 우주인가! +_+
씨워킹을 하기 위해서는 저런 우주인같은 헬맷을 써야 한답니다. 저 헬맷으로 공기가 들어오거든요 ~
굉장히 묵직한데 물 속에 들어가면 그 무게가 전혀 느껴지지 않아요 ~
신발은 산호 때문에 다칠 수 있으니 꼭 아쿠아슈즈를 신어주시구요. 맨발은 노노노!
조심조심 천천히 바다 속으로 내려가면서 달라지는 기압에 적응해야 한답니다.
혹시나 치아에 신경치료 등을 하고 계시다면 기압차로 치통이 생기실 수 있어요!
그러니 미리미리 약 챙겨 드시는 것 잊지 마세요 ~
황홀하던 씨워킹을 끝내고 나온 스티커 멤버들과 단체사진 찰칵 ~
어느새 뉘엿뉘엿 해가 지고 .. 이렇게 일정을 끝내고 리조트로 돌아갑니다.
내일은 또 어딜 갈까요? ^___^ 최고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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