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 여행]
Mari Mari Cultural Villace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체험
일단 동영상부터 고고~
코타키나발루 Mari Mari Cultural Villace 마리마리 빌리지 체험을 갔다.
여긴 저녁무렵 해가 질 때 방문하는 일정인데 이곳은 하나투어 여행사를 통해서만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
다른 여행사로 여행을 갔더라도 여기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을 경험하기 위해서 따로 신청을 하고 방문이 가능하다.
말 그대로 하나투어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권을 가진 곳이다.
환영간판을 보고 입구를 조금 지나가면 실제 원주민들이 살고 있는 집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들이 있는 마을이다.
입구에서 이 잘생긴 청년이 환영을 해주는데 저 의식은 우리를 환영하는 인사
이 청년 진짜 잘 생겼는데 어찌나 쉬크하시던지, 우리는 뒤에서 저 청년을 한국엘 델꼬오면 니쿤 저리가라 할거라며
그런 얘기들을 오며가며 우리를 반갑게?? 라기 보다는 짓꿏게 맞이하는 개구장이 주민들과 마주쳤다.
이 장면을 보고 정말이지 어찌나 깜놀했던지, 어둑하니 해가 질 무렵이었기 때문에 진짜 놀랐다. ㅠㅠ
근데 이것이 바로 우리를 환영한다는 그들만의 인사방식이라고 한다.
인사 참 독특하네. ㅎㅎ
여기 이 청년들이 우리가 민속마을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많은 것을 보여주었다.
처음 입구에서는 카메라를 뺏어서는 자기가 찍어주겠다고 하고, 어찌나 장난도 많고 개구장이들인지...
허나, 얼굴은 어리게 보여도 나이는 그닥 어리지 않다는것이다.
나뭇가지가 뻗은 모양이 독특해서 한컷, 노을이 지고 있는 코타키나발루는 어디서나 아름답다.
실제로 원주민들은 이런식으로 만들어진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고 있다.
비가 계속 내린탓에 지붕은 흠뻑 젖어있다. 아마도 바나나나무 가지로 만들어진 집?? 정도 될거 같다.
요 귀여운 소녀는 친절하게 우리에게 대나무통에 밥을 지을 수 있는 법을 안내해주고
실제로 그 대나무밥을 지어서 밥 먹을 때 가져다 준다.
원더걸스의 노바디를 아주아주 귀엽게 춤과함께 보여준 소녀...라지만 아마도 이 소녀역시 나이가 많을지도..
대나무통 밥에 넣은 소금이랑 향신료 정도, 여기 소금 의외로 꽤 짜다.
일행들이 만들었는데 분명 조금 넣었다고 했는데 밥, 무지 짰다. -_-
윤경과 돈돌맘이 대표로 대나무통 밥에 이것저것 원하는 재료를 넣어 대나무통 밥을 만들고 있는 중
우리에게 직접 불을 만드는 법을 시범으로 보여주고 있었는데 꽤 노력을 했지만 비가 내려서 눅눅해진 탓에
생각처럼 쉽게 불이 붙지 않았지만 충분히 노력한 모습이 정말 멋졌다.
여긴 보기는 그럴듯한 집이었지만 실제로 여기 살고 있는 원주민은 꽤 악명높은 사람의 집이라는 설명
그리고 코코넛을 이용해서 만드는 간식만들기를 직접 보여주고 맛볼 수 있었다.
고소하고 맛있었던 코코넛 과자, 우리는 맛있는 라면땅이라고 지칭했다.
완전 고소해서 정말 맛있었는데 아마도 그 때가 식사 전이라서 일행들 모두 시장이 반찬인 탓에 모두 맛있다고 환호를 보낼지경이었다.
그리고 헤나문신을 그려줬는데 일주일 정도는 문신이 남아있는다고해서
기대하는 맘에 우리 모두 문신을 남겼지만 하루만에 모두 사라져버렸다.
아마도 저 헤나액??의 품질의 문제가 아닐까 싶었다. 그려준 모양이 맘에 들어서 기댈 했는데
개인적으로 문신을 새기고 싶었던지라 이참에 맘에 들면 도전을 해볼까 싶었지만..ㅋㅋ
다같이 기념샷도 한컷 남기고, 저 오른쪽 끝의 총각은 역시나 참 쉬크해.
드디어 밥 시간, 우리가 도착하니 쟁반은 거의 비어있는 상태..ㅠㅠ
우리 배고픈데 이것이 무슨...
근데 여기 음식은 너무나도 말레이시아 현지식이었던 관계로 먹을만한게 없었달까...
우야둥둥 추가로 주문해준 음식 덕분에 저녁을 먹을 수 있었다.
감자튀김은 역시 어딜가도 맛있구낭~~
특상으로 맛있었던 가지나물!! 이거 만드는 법 알아오면 참 좋았을텐데
가지를 두반장 소스로 볶은걸까나? 궁금해라~~
부페에서 퍼온 먹을만한 음식은 이거정도, 고구마는 꼭 당근색깔 같은 빛이 났는데
먹어본 맛은 밍밍한 고구마였음.
아까 체험으로 만들었던 대나무통밥,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서 대나무 통째 쪄서 만든 밥
밥 먹고 난 다음에는 그들의 전통춤과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공연을 관람했다.
뭔가 전사의 후예같은 느낌의 복장을 하고나와 멋진 음악과 춤을 보여줬다.
공연이 끝나면 누구든 원하는 사람들은 나와서 저 기다란 대나무 통으로 추는 춤을
박자에 맞춰서 배워볼 수 있다. 생각보다 쉽지 않다고 한다.
그들의 방식을 보여주며 경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체험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우리다같이 모여서 그들과 단체 사진도 한장 남기고 즐거웠던 시간들
아름다운 코타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http://www.youtube.com/user/Stick2r
'말레이시아 > 코타키나발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타키나발루 120% 즐기기 - 키울루 래프팅의 추억 上 (10) | 2011.06.16 |
---|---|
코타키나발루도 사람 사는 동네였다 - 시티투어/시내관광 (5) | 2011.06.14 |
타임머신여행! 과거로 돌아가 원주민들을 만나다, 코타키나발루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2) | 2011.06.13 |
반딧불이와 함께한 클리아스리버투어 [스티커 in 코타키나발루] (4) | 2011.06.09 |
코타키나발루 맹글로브투어 - 다채로운 코타를 만끽하다! (5) | 2011.06.08 |
니모, 바베큐, 점프샷 .. 그리고 코타키나발루만의 아름다움! (15) | 2011.06.02 |
코타키나발루 꿀맛같은 런치타임 - 샹그릴라 라사리아 카페테리아 (6) | 2011.06.02 |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라사리아에서의 럭셔리한 아침 보내기 (1) | 2011.05.30 |
[코타키나발루 맛집] 퓨전일식 레스토랑 쇼군 VS 캐리비안의 맛있는 초밥 (1) | 2011.05.25 |
[코타키나발루여행]야시장을 가다! –시내관광 (0) | 2011.05.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