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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타임머신여행! 과거로 돌아가 원주민들을 만나다, 코타키나발루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타임머신여행!
과거로 돌아가 원주민들을 만나다. 

-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
[스티커in코타키나발루]








오늘 하루는 코타키나발루 원주민을 몸으로 느껴보는 날인것 같네요.
마리마리 빌리지 민속마을 체험은 반나절이 걸리는 투어에요.
코타키나발루의 옛 원시부족민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마리마리 민속마을투어!

그 삶이 너무 궁금한 돈돌마미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왔어요~ㅎ




투어가 여행사마다 다 똑같지~~~!!!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에게 절대 노오~~~라고 말할 수 있는 마리마리 민속마을투어
코타키나발루에 다른 여행사로 가신다면
절대 마리마리 민속마을투어를 가실 수 없다고 해요.
이곳은
하나투어를 통해서만 갈수 있는 특화된 곳이라고 말할 수 있는 곳이에요.
그래서 더욱 특별한 곳이죠~ㅎ




마리마리 민속마을로 들어가는 다리
꼭~ 미지의 세계로 가는것 같죠???

흔들흔들~~~ 저 흔들거리는 다리를 건너가면
옛 모습 그대로의 코타키나발루 마을로 들어가볼까요?




코타키나발루 원주민의 집

바나나잎과 대나무를 엮어서 만들어진 집에요.
주거공간과 기타 공간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어 있구요.
비가 많이 오고, 뱀 등의 위험 요소들로부터 
안전한 위치를 확보하기 위해서 지반 아래는 비워서 만든 곳이 많았어요.




스티커들을 반겨줬던 원주민들
처음에 그들을 봤을때 위협적인 소리와 장난에 깜짝 놀래서 살짝 겁먹은 돈돌맘
하지만 그것도 잠시!!!

그들의 장난끼에 빵하고 웃음이 터졌다죠~

그들의 재미있는 인사방법은
하나투어 스티커 UCC에 아주 잘 나와있으니깐요~
꼬옥 한번 봐주세요~^_^







코타키나발루 원주민중의 한 부족의 집안이에요.
화로도 있고 간단하게 음식을 해먹을 수 있는 곳 같기도 해요.
대나무를 이용해서 만들어진 기구들도 간간히 보이구요.
우리나라의 멧돌과도 비슷한 아이도 보이네요.




저 항아리가 몰까요???

크크크

옛날에는 술을 집에서 직접 담가먹은거 아시죠???
저 항아리가 바로 술독이라고 해요~ㅋ
코타키나발루나...한국이나 사람 사는건 거의 비슷비슷한것 같죠?ㅋ




직접 코타키나발루 전통음식을 만들어봤어요.
나름 주부인지라...^^ㅋ 돈돌마미가 직접 만들어봤는데요..
결정적으로 코타의 소금이 그리 짤줄은...^^:;ㅋ

저기 나열되어 있는 야채류와 닭고기를 원하는 만큼 그릇에 담은 후에
생강과 마늘 그리고 소금으로 밑간을 해요~ 그렇게 담은 음식들을 잘 섞어주세요.




그 다음에 그 음식들을 저 대나무 안에 잘 넣으면 되요~ 참 쉽죠~~~
소금 엄청나게 짜니깐 아주 조금만 넣어주세요~^_^ㅋ




그렇게 대나무 속에 닭고기와 야채들을 넣은 후 잘 밀봉해서 저렇게 물에 굽게 되요~
자연건강식 같죠???

대나무가 인체에 굉장히 좋다고 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서도 대통밥이라고 해서 대나무에 밥을 넣어서 지어먹지요.
향도 좋지만 좋은 성분이 엄청나게 많이 들어가있다고 해요.




이 아이는 코타키나발루의 전통 곡주에요.
우리나라로 말하면 정종과 비슷한 맛을 내는데요~

은은한것이 은근 독해요~ㅋㅋㅋ




코타키나발루 전통 곡주는
우리나라 막걸리처럼 쌀을 가지고 만들어요.
우선 먼저 쌀을 갈아서 저렇게 만든다고 해요.




그런 뒤 항아리에 두고 삭히면서 누룩을 만든다고 해요~
음~~~스멜~~~
콤콤한 냄새가 느껴지시나요???



누룩을 숙성시켜서 만들어진 액을 가지고

위에 사진처럼 가열을 해서...
위 냄비밑으로 생기는 증류를 모아서 만들어진 것이
우리가 먹은 코타키나발루 전통곡주에요.




나름 애주가인 돈돌마미...ㅎㅎㅎ
코타키나발루 전통곡주의 매력에 흠뻑~ㅋ 빠졌다가 왔어요.
(급~막걸리에 파전이 생각나네요..ㅋ)




다음으로 찾아간 원시부족민은 직접 불피우는것을 보여주시는 곳이였어요.
비가 스물스물 오는 날이라... 화악~!!! 하고 불은 붙지 않았지만
그들만의 삶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기념샷!!! 빼먹을 수 없겠죠~ㅎㅎㅎ



이 집은 코타키나발루 원시부족중에서도 가장 용맹한 부족민이 살았던 곳이라고 해요.
특히 사람을 사냥하거나 전쟁이 벌어졌을때
사람의 목을 쳐서 저렇게 집에 매달아 놓는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고 해요.

음...약간 섬짓 하죠???




워낙 전투가 많은 부족민이다 보니...
집을 짓는 곳 또한 사방을 경계할 수 있도록 설계를 해놨다고 해요.

지금 알프 오라방이 하고 있는 건...
바로 이 집의 특별한 설계인 에어컨이에요.
저렇게 지붕을 열수 있어서 통풍이 잘되게 해서 비가 와도 시원하게 지낼 수 있다고 하네요~




용맹한 부족민 집에서 그 기운을 받아 스티커들 단체샷 함 찍었어요.
단체사진을 볼때마다 그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점점 더 그리워지는것 같아요~


 



이번에 간 곳은 코타키나발루식 라면땅인 위잘라를 시식할 수 있는 곳이였어요.
위잘라는 고기잡이 그물을 보고 생각해내서 만든거라고 해요.

만드는 방법은 먼저 코코넛을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요.




그 가루를 물게 만들어서 반죽을 해요~
위에 이미지처럼 쭈욱...떨어지면 VERY GOOD!




팬에 기름으 넣고 달군 뒤 살짝 뿌려주세요.

그런뒤 삼각모양으로 접어서  노릇노릇하게 튀겨주면 끝~




그럼 이렇게 맛있는 위잘라가 나와요~
기름기가 좀 있지만... 따끈따끈하고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여서
다이어트는 생각할 겨를도 없이 두개를 뚝딱 먹어버렸네요...^^;;;




이번에 시식해본 것은 코타키나발루식 생강차에요.

우리나라의 생강차와 거의 비슷한데 다른게 있다면
조금 특이하게 생긴 식물 하나가 더 들어가요.




이 생각차 역시 작은 대나무를 잘라서 잔으로 사용하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생강차만의 고유한 향에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였어요~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마리마리 민속마을은 생각보다 많은 것들을 체험해볼 수 있고 맛볼 수 있는 곳이였어요.

보슬비가 살짝 내리는 오늘 같은 날.. 저렇게 따뜻한 생강차 한 잔~ 아주 좋네요~^_^




이곳은 코타키나발루 원주민들의 전통혼례를 치르는 곳이에요.
창이 나있는 벽쪽으로는 여자는 절대 못 앉는다고 하네요.^^ㅋ

많은 부족민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결혼을 축하해주고 파티를 열었던 장소라고 해요.




코타키나발루 원주민의 전통악기에요.
결혼식을 축하해주려면 음악이 필요하겠죠???
독특한 음색이 특징인 전통악기였어요.




코타키나바룰 전통혼례복을 입고 윤경양과 제훈군이 전통혼례를 재현해봤어요.
저렇게 신랑과 신부가 앉아서 가만히 있어야 한다고 해요.

우리나라의 폐백을 드릴때보다도 더 힘들어 보이는...ㅋㅋㅋ




코타키나발루 전통 잎담배에요.
담배에서 제일 문제가 되는 성분이 없다고 해요.
건강에 무해한(?) 담배라고 말씀해주셨어요.




바나나잎에 저렇게 담배잎을 싸서 피우면 끝
간단하게 만들 수 있고 굉장히 얇았어요.




이번에 우리가 해본것은 타투에요.
제훈군에게 아주 멋진 타투를 그려주고 있는 코타청년...
나중에 아에 문신까지 해버리자고...계속 꼬시더군요~^^;;




마지막은 코타키나발루 전통춤을 보았어요.
역동적이면서도 절제미가 독보이는 춤이였어요.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사냥을 표현하는게 특징이었구요.
코타키나발루의 뱀부댄스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시범으로 먼저 보여주시고 원하는 사람들이 나중에 나와서 따라할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의 고무줄과 비슷해서 소실적 한 고무줄 했던 돈돌마미 용기있게 도전해봤으나...
역시나 몸과 마음은 따로 놀더군요...^^:;




마리마리 민속촌은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투어에요.
민속춤까지 다 관람한 뒤에 식사하는 장소로 이동했어요.

이미 많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먼저 와서 식사를 하고 있었어요.




코코넛 하나의 5RM을 받고 팔고 있었어요.ㅋ
아직까지는 코코넛 맛을 잘 모르겠어서...^^:;
ㅍ ㅐ 스~




저녁식사 메뉴는 코타키나발루 전통음식이라고 해요~
조금 특인한 것은 바나나튀김과 바나나구이였어요.
우리는 보통 노란 바나나만을 먹어왔는데...
색다른 조리법이 눈에 들어오군요~




저녁뷔폐가 워낙 코타키나발루 전통스타일이라서
우리 입맛에는 닭요리와 샐러드가 그나마 맞는편이였어요.




우리가 너무 늦께 왔나봐요. ㅠ_ㅠ;;
남은 음식이 별로 없었지만... ㅋㅋㅋ




테이블마다 준비되어 있었던 가지볶음 정말 별미였어요.

밥 한그릇을 뚝딱 할 수 있었던 가지볶음~ㅋ




그리고 또하나의 보너스 웨지감자

돈돌마미가 좋아라 하는 것중에 하나가 웨지감자인데...ㅋㅋㅋ
여기서 만나니 넘 반갑네요~




ㅇ ㅏ ㄲ ㅏ...
마리마리 민속촌에 오자마자 만들었떤 닭요리 ㅎㅎㅎ
일단 생김새는 맛나보이는데... 결정적으로 그눔의 소금....^^:;




내가 만든 닭요리와 저녁식사
소금범벅이여서...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은 추억이 되었던 닭요리였어요.




마리마리 민속마을에 온 기념으로 기념샷 한장~!!!

코타키나발루 원시부족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었던 마리마리 민속마을
잠깐 타임머신을 타고 몇백년전의 코타를 다녀온듯한 느낌이였어요.
다양한 코타키나발루의 옛 삶을 경험할 수 있는 마리마리 민속마을

초등학생정도의 아이가 있는 가족들이 코타키나발루에 여행가서
코타의 생활을 체험해보기 좋은 투어로 추천해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