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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맹글로브투어 - 다채로운 코타를 만끽하다!


[코타키나발루 여행]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맹글로브투어
-스티커in코타키나발루-









오늘은 아침일찍 조식을 먹은뒤
체크아웃을 하고 바로
맹글로브투어를 하러 갔어요.

맹글로브투어는 돈돌마미도 처음 해보는것이라...
궁금한것이 많았어요.




약 40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을 한뒤 도착한 곳이에요.
입구에 용미만이라고 한자로 써 있네요.
맹글로브투어를 그래서 용미만투어라고 부르나봐요...^^ㅋ

맹글로브투어에서는
화보집이나 광고에 자주 등장하는
강과바다가 만나는 캘리베이 해변을 가본뒤
코타키나발루 전통 염색인 바틱체험하기
그리고
코타키나발루 전통 사냥법인 독화살쏘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배를 타러 선착장으로 가는 길에 발견한 게
왼발집게 게 라고 말씀해주신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으나...
왼쪽집게가 유난히 크고 붉은 색을 띄고 있었어요.

조기 작은 구멍으로 들락날락...분주히 바쁘네요~



캘리베이 해변으로 타고 갈 배를 기다리고 있어요.
우리나라의 원두막과도 비슷하게 생긴 곳이
선착장이에요.
우리 스티커들 말고도 다른 관광객들이 더 있었어요.




ㅈ ㅓㄱ ㅣ...
우리가 타고 갈 나무로 만든 배가 오고 있어요...ㅎㅎㅎ
뗏목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큰 배였어요.




배가 오기전...살짝 구경해 본 맹글로브 나무

맹글로브 나무는 열대 혹은 아열대에서 자라는 식물인데요.
바닷물에서 잘 자라는 식물이고
뿌리가 단단하게 박혀서 자라기때문에
쓰나미 방지로 해안가에 많이 키우게 한다고 해요.

특히
우리가 본 맹글로브는 50~60센치 정도의 싹이 터서 자란뒤에
강에 떨어져서 갯벌에 뿌리를 내리고 자라게 되는데요
이를 태생식물이라고 불러요.



여기 기둥에 매달려 있는 아이가 바로 싹이 떠서 자란 맹글로브에요...
이 아이가 갯벌에 떨어져서 맹글로브 나무로 자라게 되는거에요~




용미만의 풍경이에요.
한없이 평화로운 곳이죠...
자연 그대로 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이곳

브라질의 아마존을 제외하고
지구에서 가장 많은 산소를 배출하는 곳이라고 해요.
바로...이 맹글로브 숲이...한몫 단단히 한다고 하네요.



맹글로브투어 중에서...
 캘리베이 해변을 갈때 체험하는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이 바로
위에 사진에 있는 통발을 강에 던져서 게를 잡는거에요.




스티커는 윤경양이 대표로 통발을 강에 던져봤어요.

이렇게 던지 통발은 이따가
맹글로브투어가 끝나고 돌아올때 건져본다고 해요.




햇살 가득 받은 윤경양...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너무 잘 나와서...ㅎㅎㅎ
뜨거운 태양아래...
적당히 불어주는 바람이 시원했었어요.



드디어 캘리베이 해변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일단
저기 모래가 보이는 곳에 내려서
조금 안쪽으로 걸어가면...

입을 담을 수 없는 멋진 관경이 펼쳐져요~ 




강과 바다가 만나는 곳
캘리베이 해변

이번여행처럼 어안렌즈를 안가지고 간것을 후회한적이 없었던것 같아요.ㅠㅠ;;
너무 멋진데
그 장면을 하나로 담을 수가 없어서...좌절모드에요.ㅜㅜ




가이드였던 라이언님이 잡아오신 조그마한 게

은근 귀여워욤..ㅋ
이 게를 민물게라고 해야하나?
바다게라고 해야하낭???
너의 정체가 뭐니?ㅋ




좋은 곳에 왔으니...
점프샷은 필수겠죠?ㅋ

힘것 높이 뛰어봤어요...(아이구 허리야...ㅋ)
그런데
저 뒤에 가고 있는배..
분명 우리가 타고 왔던 배였던것 같은디...
도대체 어딜가는거니???




우리의 귀요미들...ㅋ
설정샷은 아니였으나...
설정샷이 되어 버렸네요.

꼭 신혼여행 컨셉같아~ㅋ




켈리베이 해변을 구경한 뒤
다시 배를 타고 이동

이번에 온 곳은
코타키나발루 전통 염색 바틱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우리보다 먼저
중국인 관광객들이 바틱 체험을 하고 있네요.




코타키나발루의 전통염색 방법인 바틱은
초보자들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체험하기에 아주 좋아요.

위에 보이는 통이 바로 염료에요.
이 염료를 붙에 찍어서
각자의 천에 색칠만 하면 끝

참 쉽죠~~~





흰천에 양초를 녹여서 먼저 밑그림을 그려놓았네요.
돈돌맘이 선택한것은
코타키나발루를 상징하는 키나발루 산과 꽃 그리고 바다위에 배가 있는 그림이였어요.




흰 천위에 색을 입히고 있는 돈돌맘

돈돌맘의 컨셉은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이였어요.
적당히
어두워지는 바다와 하늘 사이에
붉게 물들고 있는 선셋
그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싶었지만...ㅋㅋㅋ

붓을 손에서 놓은지 어언...10년


 


완성된 돈돌맘의 코타키나발루의 썬셋이에요~
잘 표현이 됐나요?ㅋ

한때...아니
지금도
언젠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살고싶다고
울 신랑님한테 말한적이 있었는데...
신랑님은 캠핑장 만들고...난 그림그리고...
우리의 꿈이 이루워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면서 살아야겠죠?ㅋ




지연양의 작품

동양화의 철학인
여백의 미를 중시한 작품이라고 해요.




이건 윤경양의 작품

코타키나발루를 컬러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해요.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인 작품이에요.ㅎ




열심히 작업중인 미미씨언니

언니는 그림에 소질이 없다고 하지만...
컬러 이쁘게 잘 나왔어욤~^_^ㅋ




알프오라방의 작품

난 절대 찾아볼 수 없는 컬러인...핑크가 오빠 그림에는 있었네요...ㅎㅎㅎ
원색의 배색이 독특한 오라방만의 작품이에요~




제훈군의 작품

제훈군 역시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해요.

선셋표현은 아주 훌륭했어요~ㅎ




바틱체험을 한뒤
그림이 다 마를동안
시원한 맥주내기 독화살쏘기를 했어요.

돈돌맘의 독화살쏘기~ㅋ
역시
등발하나는 끝내주는것 같네요.ㅋ




못하는게 없는 윤경양~ㅋ
ㅈ ㅏ~~~
쏘세요~우훅~~~!!!




시원한 맥주가 걸린 한판승...
절대 질 수 없다앙~ 정대리님!!!
하지만
결과는...^^;;




자세 FM으로 제대로 나와주시는 지연양~




처음 연습을 해보고 있는 미미씨언니~




자세 제대로 잡으신 알프 오라방~ㅋ




의외의 복병이었던 제훈군
이사람
알고봤더니...
독화살쏘기에 제왕이었어요.^^:;




나란히 서서 독화살 한방씩!!!

왠지 우리 원시림가서도 잘 살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어요.




독화살까지 쏘고 나니...
머리가 휘청~~~
음...밥때가 되었구낭~ㅋㅋㅋ

밥을 먹으러 가는 사이에
우리의 작품들이 다 말라서...걷어갔어요~

생각보다 색감이 연해져서..
처음과는 또다른 맛이 나더군요~




ㅈ ㅏ~~~
드디어 점심시간...^______^

기본적으로 테이블에 인도음식인 난과 비슷하게 생긴 아이가 놓여져 있었어요.




점심은 현지음식을 뷔페식으로 제공되구요.
반찬으로 김치도 있었어요.

돈돌맘은...조기 보이는 짜장라면같은것과 닭고기가 제일 맛있었어요.ㅎㅎㅎ
여기서 식욕이 다시 돋으면 안되는데...하면서도
열심히 다 먹어버려주시는 센스~ㅋ




신나게 논 뒤에 먹는 점심이라서 그런지...
스티커 모두 열심히 점심식사 중이에요~




배을 두둑히 채웠으니
잠시 쉬어가는 타임...

파란 하늘과 시원한 그늘아래 해먹
이것이야 말로
휴양지에 온 느낌 아닐까요???ㅋ




지연양과 미미씨언니~
낮잠이 솔솔와서
잠시 쉬고 있는 중이에요.




그 사이 살짝 잠들어주신 윤경양

코타키나발루의 해먹은...정말 잊을 수 없 평화로움이였어요~
휴양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여유~~~ㅋ




무거운 몸을 이끌고...바다구경을 나왔어요.
이쪽 바다는 파도가 조금 있어서
윈드서핑을 하는 분들이 조금 계시던군요.




해안가 모래사장으로 부서지는 파도

바다는 언제어느곳에서 봐도 늘 기분이 좋아지는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면 더욱~ㅋ



윤경양이 바다구경을 나왔네요.

모자와 써스데이아일랜드 조끼와 원피스가
바다와 잘 어울리는것 같아요.
여름휴가 코디로 베리굿 아이템인것 같아요.




제목 : 날아라 스티커!!!
출연 : 돈돌맘, 제훈군,알프오라방
까메오 : K모PD님

코타키나발루의 여행중에 건진 재미있는 사진중에 한장!!!
사진을 찍으면서도
찍은 사진을 확인하면서도...
정말 빵~!!! 하고 터졌던 사진이에요.




해변가에 있었떤 작은 오두막

파라솔과 비슷한 개념인것 같았어요.
버섯과도 비슷하게 생긴...
보기엔 저래 보여도
시원한 바람이 불때에는...
에어컨도 부럽지 않다는...ㅎ




우리가 마지막으로 즐겼던 바나나보트

태국에서도 들었던 퐁당과 안퐁당~

저강엔 악어도 산다는데...
뒤에서 알프 오라방...너무 신나게 흔들어주셨당..ㅋ
그덕에 우리도 신나게 바나나보트를 탔지만...ㅎㅎㅎ


 


이젠 리조트로 돌아갈 시간

빗방울이 주적주적 오기 시작했어요.
코타키나발루의 날씨는 정말 종잡을 수 없는것 같아요.
그덕에
쨍한 햇빛의 사진과 분위기있는 빗속 사진촬영을 할 수 있었지만...ㅎㅎㅎ




많은 것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체험해 볼 수 있었던
맹글로브투어

빗속의 강도
이젠 너무 그리워지네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옛 코타키나발루의 원시부족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는 마리마리 민속마을이야기를 해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