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셋 오브 코타키나발루! *
샹그릴라 탄중아루에서 만난 황홀한 석양
코타키나발루 여행을 더욱 럭셔리하게 해주었던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을 소개합니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좋았지만 코타키나발루의 바닷가와 어우려진 리조트의 생활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것 같습니다.
도착하자 가이드님이 샹그릴라 탄중아루 프론데스크에 체크인 수속을 도와주십니다.
스티커들은 멋진 소파에 잠시 앉아 휴식을..
시원한 냉차와 차가운 물수건을 제공해줍니다.
시원함에 원샷해버렸다는~
늦은 밤도착해서 주변은 깜깜했지만 이곳에 리조트에 들어서자 말레이시아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절로듭니다.
이곳의 인테리어와 장식 하나하나가 박물관에 온듯한 이색적이고 고급스런 분위기입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 프론트데스크를 중심으로 좌우로
Kinabalu Wing과 Tanjung Wing 두가지 컨셉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묶는 곳은 Kinabalu Wing 이었어요. 어느 객실이든 바닷가가 볼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합니다.
객실 입구에 들어서자 전원을 키기위해 카드키를 꽂아놓습니다.
테이블에 과실과 초코렛등의 다과와 환영의 카드가 한글로 적혀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환경카드에 입가에 미소를 띄게 합니다.
묶었던 방의 침실의 모습..깔끔하죠~
욕실안에도 전화기가 설치되어 있고 면도기나 칫솔등 1회용용품이 모두 제공되고 있습니다.
좌로는 욕조가 놓여져 있고 우로는 샤워부스가 설치되어 있어 욕실도 무지 넓습니다.
Kinabalu wing쪽의 객실들은 블라이드를 거두면 욕실과 침실이 서로 보입니다.
신호부부에게 환영받는 구조겠네요. ^^
욕조에 있어도 욕실이 어둡지않고 넓고 환하게 되서 좋습니다.
사무실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사무공간도 제공하네요.
욕실에 있는 드라이기 외에도 따로 드라이어가 설치되어 있고 각종 가위나 기타 사무용품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객실의 냉장고의 내용물들도 보시죠. 근데 유료인건 아시죠??
아침이 되어 객실 배란다의 창문을 열어보니 눈앞에 코타키나발루의 바닷가가 펼쳐집니다.
아래로는 리조트의 수영장과 녹지가 눈 앞으로는 푸른 바닷가.. 조망이 끝내주네요~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는 2개의 헬스클럽이 운영중입니다.
사진은 필라테스나 요가같은 수업을 받을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상업용 헬스클럽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런닝머신과 헬스기구 위주의 헬스클럽이 있습니다.
저도 아침먹기전 간단하게 이곳에서 몸을 풀었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해외여행일수록 아침은 꼭 챙겨먹어야죠.
조식을 먹으로 호텔 레스토랑에 도착했습니다.
저의 호텔뷔페의 조식은 항상 비슷한것 같아요.
샐러드, 과일과 시리얼 그리고 스크램블에그..
바닷가가 보이는 탄중아루 리조트의 수영장도 이곳 소개에 빠질수 없겠죠.
수영장과 멀리 바닷가가 이어지듯한 착각을 이르키는 탄중아루의 수영장입니다.
이곳 수영장은 어른들에게도 최고이지만 아이들에겐 더더욱 최고의 수영장이죠.
바닥 모두 안전바닥으로 넘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는 재질이고
아이들을 위한 각종 미끄럼틀과 놀이시설이 완비되어 있습니다.
사람들만 없다면 창피를 무릎쓰고 저도 뛰어 놀고 싶은 분위기....
어린이들의 수영장 옆에 있는 어린이들이 지나칠수 없는 아이스크림 샵!
내친김에 아이들을 맞겨놓을수 있는 어린이놀이방도 찾아가 봅니다.
아주 어린 애기들도 이곳 전문 보육사가 보살펴줍니다고 하니 아이들과 여행을 와도 좋겠군요.
이렇게 큰 어린이놀이방 시설도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하루가 서서히 지기 시작합니다.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주변으로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네요.
저희는 이곳의 명소중 하나인 선셋 바(Sunset Bar)로 가고 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벌써 코타키나발루의 멋진 선셋을 보기위해 이곳 선셋바에 자리를 잡고 있군요.
바다편으로는 안락한 소파가 자리잡고 있어 연인이 누워서 노을을 감상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수박쥬스를 주문하고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을 기다려봅니다.
해는 서서히 수면으로 떨어지고 붉고 보라색의 빛들이 바다와 하늘위에 퍼지기 시작합니다.
연인과 함께라면 그 감동은 배가 될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샹그릴라 선셋바와 코타키나발루의 노을이 마치 엽서의 사진같죠.
코타키나발루의 노을빛은 고급카메라가 아닌 핸드폰 카메라로 찍어도 멋지게 나옵니다.
좋은 빛이 좋은 사진을 만드는 거겠죠.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의 해가 저의 지고 어둠이 찾아오거 다시 하루를 마감하고 내일을 위해 객실로 향합니다.
객실의 발코니에서도 그 보랏빛 노을색이 이어져서 바라보게 만드는 코타키나발루의 선셋.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라면 코타키나발루 여기저기를 돌아다니지 않는다해도
코타키나발루를 느끼고 편안하게 쉴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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