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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아름다운 석양과 맛있는 음식으로 마음까지 든든해졌던 코타키나발루 여행!


[코타키나발루의 기억
]

아름다운 석양과 맛있는 음식으로
마음까지 든든해졌던 코타키나발루 여행


-스티커in코타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대미를 장식할
코타키나발루의 선셋과 즐거운 저녁식사 이야기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은
세계적으로 너무 유명해서...장왕한 설명이 필요치 않다.

그저
직접 보고, 느끼고, 간직해야 할뿐...

자연의 위대함과 그 예술적 가치를 평가할 수 있다는것 자체가
무의미한것인지라...






해가 질 무렵 도착한 탄중아루 비치

탄중아루 비치는 코타키나발루에서도 선셋이 유명한 곳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2년전 가족들과도 함께 온적이 있어서...
그때의 추억이 살짝살짝 오버랩되기도 하는 곳이다.






아주아주 멋들어진 최고의 선셋은 아니라고 가이드님은 말씀하졌지만...
구름 하나 하나가 한폭의 유화처럼
멋들어지게 캔퍼스를 장식하고 있는듯 보였다.

그안에서 여유롭게 산책을 즐기고
선셋을 감상하고 있었던 사람들...






저 멀리 서핑을 즐기고 있는 코타키나발루 아이들을 볼 수 있었다.
선셋과 즐겁게 뛰노는 아이들

아이들의 재잘거림과 노는 모습이
해변의 활력을 넣어주는것 같았다.






그라데이션

이도록 완벽한 그라데이션이 있을까? 싶은 생각이...
셔터를 누르는 동안에도 계속 머릿속을 맴돌았다.

말이 필요없던 시간들...





그날 그날의 상황에 따라서
선셋이 많이 바뀌겠지만...
그냥 개인적인 나의 취향은...
구름없는 깨끗한 선셋보다는
이렇게 구름이 좀 있는 다이나믹한 선셋이 더 좋다.





구름사이로 간간히 비취는 푸르른 하늘과 서서히 물들어가고 있는 노을
붉은노을 노래를 흥얼거리게 되는 곳

보라카이의 선세과는 또다른 분위기가 설레임으로 다가온다.






하늘, 구름, 바다, 그리고 섬

코타키나발루에서의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어가고 있다.
볼수록
생각할수록
가슴 애린...뜻뜻한 그 무언가가 있는 곳!






비치의 선셋은 다 똑같다???

 NEVER!!!

보라카이의 잔잔하면서도 은은했던 화이트비치와도 분위기가 너무 다르고...
발리의 역동적이고 남성미 넘치는 꾸따 비치와도 너무 다른...

코타키나발루의 탄중아루 비치





몇번이고 넘어져도
신나게 다시 서핑보드를 타던 아이

 



 



하늘이 점차 색이 또 바뀌어가고 있다.

어둠이 찾아오니...
푸르럿던 하늘빛이 보라빛으로 물들고
그 밑에 붉은 노을 또한 묘한 분위기로 변해가고 있다

잔잔히 밀려오는 물결에
서핑보드를 타는 아이들이 신이 난듯 노는 모습이

가슴속 한켠에
따뜻한 유화그림 한폭을 담아왔던
코타키나발루의 탄중아루 비치




 



금강산도 식후경!!!

낮에는 신나게 래프팅을 즐겼고
저녁에는 멋들어진 유화 한폭을 가슴에 담았으니...
슬슬 배가 고프기 시작한다.

오늘 저녁식사는 씨푸드 스팀보트






다양한 야채들과 해산물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샤브샤브를 좋아하는 나

그래서인지

해외여행에서 만나는 스팀보트는 늘 반갑다.






우리가 먹으러 간 스팀보트는 태국스타일이라고 하는데
육수가 두가지 종류로
하나는 똠냥꽁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매콤한 육수와 맑은 육수이다.

울 신랑님과 대학로에 즐겨가는 샤브샤브 집이 있는데...
이곳과 육수가 많이 비슷하다.






신선한 야채와 해산물을 먹은 뒤엔
면으로 까끔하게 마무리...

샤브샤브 스타일은 거의 다 비슷한가보다~^^






풍성하게 들어간 해산물들

코타키나발루는 해안가에 위치한 도시답게
해산물이 넘처난다.
그대신
이슬람의 영향으로 돼지고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이번 코타키나발루 여행의 마무리가 되어가는 시간...
아쉬움 반
그리움 반

만감히 교차하는 식사시간






새우와 오뎅을 각자의 그릇에 담고~
맛있게 후르륵...

군침이 꿀꺽~!!!

식사하는 동안만큼은 어두운 생각은 저 멀리에...






마늘과 매운고추 그리고 간장으로 만들어진 소스~

조금더 맵콤한것을 원하신다면...
간장소스를 넣기 전에...
매운고추를 조금 으깨주시면...

매운맛의 진수를 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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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만 봐도...군침이

마음이 잘 맞는 사람들과 함께한 여행은
눈도 즐겁고, 입도 즐겁고...
더불어 마음도 즐거워진다.

서로의 아름다운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스티커 코타키나발루 원정대

그 추억이 아름답기 때문에 늘 그립고 애틋한 마음이 지속되는게 아닐까???




http://youtube.com/stick2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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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코타키나발루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을 받아서 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