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빅아일랜드에서의 첫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 도착했어요~
저희가 묵을 호텔은 하와이 빅아일랜드 5성급 호텔
페어몬트 오키드 리조트 (FAIRMONT ORCHID)이랍니다~
그것도 골드에서 묵게 됐어요~
골드는 엘리베이터를 탈 때 키가 있어야 갈 수 있어요~
페어몬트 오키드 하와이는 빅아일랜드 코나 지역의
코할라 해변에 위치해 있답니다.
6층에 도착하니 라운지 담당 직원분이 계셨어요~
라운지 이용 마감 시간이 다 돼가서
라운지 구경을 먼저 했어요~
라운지에는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 돼 있었고
편안한 좌석이 마련 돼 있었어요~
드디어 배정받은 저희 방으로 고고~~
방에 있는 가구들이 하나하나 다 예뻤어요~
역시 골드는 다르더군요~
그리고 웰컴 기프트로 예쁜 초콜렛과 과자가 준비 돼 있었어요 ~
그리고 상자엔 선물과 카드까지~ ㅎㅎ
초콜릿은 거북이 모양이었고~
야자수 모양의 초콜렛에
쿠키를 가루로 부셔서 모래사장분위기까지 연출한
멋진 웰컴 기프트 였답니다.
상자안에는 하와이 쿠키가 담겨져 있었답니다~
하와이 쿠키는 따로 구입까지 해서 왔을 정도로 정말 맛있는 쿠키예요~ ㅎㅎ
특히 초코가 묻혀있는 쿠키가 최고!!
그리고 저희 이름이 적혀있는 웰컴 카드도
정성스럽게 준비 돼 있었어요~ ㅎㅎ
방을 구경하고 욕실로 바로 달려갔죠
욕실도 깔끔하고 꽤 컸어요~
골드는 다르구나 하는걸 다시 한 번 느꼈죠~ ㅎㅎ
방키에도 이름이 다 적혀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패스 카드도 준비해 주셨답니다~
방에 대충 짐을 내려놓고
저녁시간이 늦어서 저녁을 먹으러 갔어요~
도착했을 때 라운지가 끝날시간이었기 때문에 골드고객만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를 이용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따로 식당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죠~
저희는 일식당에서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
너무 배가 고파서 바로 자리를 잡고 앉았지요~ ㅎㅎ
메뉴를 보며 뭘 먹을지 고민고민~
다들 고민을 하다 추천해주는 걸로 먹기로 했어요~
하지만... 이게 엄청난 결과를 가져올줄은 꿈에도 몰랐죠~
랍스터 튀김!!
요 녀석 맛있긴 했어요~
하지만 이 랍스터 튀김이 49달러였답니다. ㅠㅠ
그리고 등장한 싱싱한 회와 롤, 초밥 들...
이 녀석들의 가격을 알지 못한채..
순식간에 이 녀석들을 먹어치우고 또 한 접시 더!! ㅎㅎ
정말 맛있게 먹긴 했어요~
엄청 배가 고팠던터라~ 그리웠었죠~
맛있는 음식들이~ ㅎㅎ
페어몬트 오키드 리조트는 주변에 상점이 없어요~
가기 전에 미리 사가지고 들어가야 하고
안그러면 리조트내에서 해결을 해야한답니다~
이건 정말 실망스러웠던 우동이예요~
비도 오고해서 따뜻한 국물이 그리워서 우동도 달라고 했었는데
알아서 달라고 했더니 똑같은 우동 2개를 주더라고요~ ㅠㅠ
흐흑...
다~~ 알아서 달라고 했던 저희 잘못인거죠~ ㅠㅠ
더군다나 이 우동은 어찌나 짠지..
물을 몇 컵을 넣어서 간신히 먹었어요~
결국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었던 바램은 안녕~ㅠㅠ
일식을 먹으니 사케도 한 잔 해야겠죠~
사케 한 잔 하면서 저녁시간을 만끽 했어요~ ㅎㅎ
밥을 먹고 나서 후식도 시켜먹는 여유까지~ ㅎㅎ
요건 퐁듀~ ㅎㅎ
다양한 먹거리들을 초콜릿에 퐁~
참 맛있었어요~ ㅎㅎ
요건 과일 사시미라는 후식이었어요~ ㅋㅋ
이건 우리나라 도넛 비슷한 빵이었어요~ ㅎㅎ
하지만... 저희에겐 엄청난 청구서의 압박이 있었지요.. ㅠㅠ
피디님들도 깜짝 놀란 어마어마한 가격~ ~
팁 포함 거의 80~90 만원돈이 나왔어요~ 헐.. ㅠㅠ
그냥 코스 요리가 49달러였는데~
각각 코스요리를 먹는게 더 나을 뻔 했네요~ ㅠㅠ
1인당 10만원 이상 먹은 꼴이었어요~
이 저녁식사 가격은 저희가 하와이 여행 전 일정동안 사용했던 금액과
맞먹는 금액이었답니다~
그래서 더 놀랄 수 밖에 없었죠.. ㅠㅠ
가격 폭탄에 놀란 후 마음을 진정 시키고자 방에서 잠깐
휴식을 취하고~~
근처에 상점도 없었던 지라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워서 마우이섬 와이너리에서 구입한
파이애플 와인을 개봉했답니다~
자영양과 제가 구입한 파인애플 와인 두 병을 모두 비웠답니다~ ㅎㅎ
이렇게 아쉬운 하와이 여행의 마지막 밤이 지나갔어요~
원문출처 : http://cafe.naver.com/hanatouring/9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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