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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나트랑

[베트남 나트랑여행] 나트랑의 재래시장 '쩌담(담마켓)'

 

[베트남 나트랑여행] 나트랑의 재래시장 '쩌담(담마켓)' (스티커in베트남 #08)

 

 

나트랑의 재래시장인 '담'마켓을 소개합니다.

 

저는 어느 나라를 여행가도 꼭 가보는 곳이 두 군데가 있어요. 바로 '시장'과 '서점'입니다.

 

시장은 그 나라 특유의 분위기랑 현지의 느낌을 아주 직접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어서고 서점은 그냥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

 

 

나트랑에서 제일 큰 재래시장인 '담'마켓은 현지어로 '쩌담'이라고 부른답니다.

 

베트남어로 '쩌'는 시장이란 뜻이고 '담'은 나트랑 재래시장의 이름이지요. 

 

그럼 지금부터 나트랑 여행 첫 날, 들른 쩌담에서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

 

 

 

 

 


 

 

평일 오후 나트랑 재래시장 쩌담의 초입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입니다. 

 

이제 막 점포의 문을 열고 장사를 할 준비를 하는 상인들의 모습과 물건을 사러 나온 현지인들이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시장 초입에는 여러 건물들이 있었는데 우리 나라로 말하자면 주상복합 아파트 같은 느낌?

 

1층에는 상점들이 있고 2층 부터는 주택이더라고요 :-) 

 

건물 색이 너무 예뻐서 찍어봤어요!

 

 

 

 

 


 

 

베트남 사람들은 자전거랑 오토바이를 정말 좋아하는 것 같아요.

 

오토바이는 왠만한 자동차보다 비싼 것들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시장에 들어간지 얼마 안되서 사탕수수 파는 곳을 발견했어요.

 

사탕수수를 그 자리에서 직접 즙을 내서 파는 곳이랍니다.

 

 

베트남 여행을 하다보면 곳곳에서 이런 사탕수수노점상들을 만나 볼 수 있어요.

 

 

더운 날씨, 내친 김에 스티커팀들은 다같이 사탕수수음료수를 주문했습니다.

 

 

 

 

 


 

 

요렇게 사탕수수를 바로 그 자리에서 즙을 짜서 얼음과 함께 음료수로 뙇!!!!!!!!!!!!

 

 

 

 

 


 

 

완성된 모습은 요런 모습이랍니다.

 

뭔가 파인애플 주스 같기도 하고 맛이 참 궁금하죠?

 

 

 

 

 


 

 

얼음이 동동 떠있는 사탕수수 음료수는 과연 어떤 맛일까요 ? +ㅁ+?

 

 

 

 


 

 

처음 맛보는 사탕수수 음료!

 

달달하고 시원하고 완전 맛있었어요!!!!!!

 

인공적으로 설탕 넣고 그런 게 아니라서 적당히 달고 완전 굿굿 

 

갈증해소에 참 좋았어요~!!! 베트남에 가본다면 꼭 맛보시길 강추합니다 !!bb

 

 

사탕수수음료수로 더위를 식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시장을 구경해 보았습니다.

 

 

 

 


 

 

곳곳에 과일가게들이 많더라고요. 열대지방에서만 나는 맛잇는 과일들의 향연!


열대과일 람부탄! 

 

 

 

 

 


 

 

이건 포도겠죠?^^

 

 

 

 


 

 

빨간 사과 !! 사과 맞죠? ㅋㅋㅋ (아니면 난감 ㅋㅋㅋ)

 

색이 너무 빨갛고 예뻤어요 !

 

 

 

 

 


 

 

이 초록색 과일은 베트남 오렌지랍니다 :-)

 

원래 오렌지는 노란색이지만, 베트남 오렌지는 녹색버전이네요!

 

 

 

 


 

 

거봉? 아닐까요?ㅋㅋㅋㅋ

 

 

 

 


 

 

이 열매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열대 과일의 레전드 오브 레전드 망고스틴입니다!!!!!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칭송받을 만큼 최고의 열대과일이예요!!!!!

 

작년에 방콕에 갔을 때 친구들이랑 매일 망고스틴을 까먹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정말정말 맛있는 망고스틴!!!

 

 

 

 


 

 

스티커들도 즉석에서 망고스틴을 까먹었답니다.

 

망고스틴을 까먹으면 손톱에 보라빛 물이 들어요 ㅋㅋ 옷에 안 묻게 조심조심 ㅋㅋㅋ

 

 

 

 

 


 

 

단단한 껍질 안에 있는 말캉한 하얀 속살이 망고스틴의 포인트랍니다 !!!

 

완전 달고 맛있는데요, 

 

냉장고에 넣어두고 차갑게 해서 먹으면 정말..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모를 맛이랍니다.

 

 

한국에서 망고스틴을 마트에서 사려면.. 가격이 엄청 비싸더라고요.. bb

 

동남아 여행을 가면 망고스틴은 정말 배터지도록 먹고와야해요 ㅋㅋㅋㅋ

 

 

 

 

 


 

 

나트랑 재래시장 쩌담은 내리쬐는 햇빛과 스콜을 피해서 긴 천막을 치고 있어요.

 

덕분에 상점 사이사이를 지날 땐 햇빛을 피할 수 있어서 좋지만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뒤엉켜서 다소 혼잡스러워보이기도합니다. 

 

쾌적한 대형마트 등에 적응된 우리들에겐 낯설고 불편하겠지만, 이게 바로 현지의 진짜 모습이죠.

 

마트도 좋지만, 저는 조금 더 현지의 모습을 직접 들여다 볼 수 있는 재래시장이 마음에 든답니다 :)

 

 

 

 


 

 

과일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식료품이나 반찬거리, 생필품등을 시장 곳곳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다양한 향신료와 반찬을 파는 상점들 :)

 

 

 

 

 


 

 

베트남의 바게트는 맛이 일품이라고해요.

 

베트남은 프랑스의 식민지였던지라, 베이커리 기술이 상당히 발달해 있다고 합니다.

 

나트랑 담마켓에서도 이렇게 바구니에 바게트 빵을 가득 담고 걸어다니면서 팔고 있는 상인이 있더라고요.

 

 

 

 

 


 

 

보기만 해도 먹음직스러운 베트남 바게트빵!

 

 

 

 

 


 

 

저희들도 몇 개 사서 맛보았답니다.

 

속이 참 부드럽고 고소하더라고요 ^^

 

 

 

 

 


 

 

나트랑 담마켓에는 현지인도 있지만, 이렇게 나트랑으로 관광온 많은 외국인들도 찾아와 쇼핑을 즐기더라고요. 스티커들처럼^^

 

 

 

 

 


 

 


 

 

주말에는 이 골목골목이 모두 사람들과 상인들로 시끌벅적 하다고해요.

 

 

 

 

 


 

 

이 신기한 과일은 무엇일까요?

 

 

 

 

 


 

 

이름이 뭐였더라..? 두리안인가?..;; 두리안 아니죠? (가물가물)

 

신기하게 생긴 이 과일을 잘라서 팔고 있더라고요. 호기심에 사서 맛보았답니다.

 

 

 

 

 


 

 

요런 느낌의 과일 :)

 

먹으면 되게 질감이 신기해요. 쫀득쫀득 하면서 

 

과일이 결대로 찢어지고, 어딘가 달콤하면서도 밍밍한? 암튼 되게 특이했답니다 ㅋㅋㅋ

 

 

 

 

 


 

 

이건 무엇일까요? 바로 열대지방의 대표적인 과일인 '코코넛'이랍니다!

 

 

 

 

 


 

 

 

코코넛은 껍질이 두꺼워서 이렇게 껍질을 다 벗겨낸 다음 판매를 하거나 

시원하게 해서 판다고 해요. 껍질 채로 냉장고에 넣으면 냉각되는데 엄청 오래 걸리고 잘 시원해지지 않는다고합니다.

 

때문에 이렇게 두꺼운 껍질을 벗겨내고 하얀 속 껍질이 나왔을 때 냉장보관을 한다고해요^^

 

 

 

 

 


 

 

요건 껍질을 벗기기전의 코코넛의 모습이랍니다.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악세사리와 기념품들을 팔고 있는 곳들도 많았답니다.

 

 

 

 

 

 

 

 

그 나라의 문화와 삶을 가장 가까이서 들여다 볼 수 있는 곳은 역시나 '시장'이랍니다.

 

 

나트랑의 재래시장 '쩌담(담마켓)' 에서 베트남사람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는 것도 나트랑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코스 같네요. 

 

 

 

 

 

복길이의 스티커 in 베트남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

 

<본 여행은 하나투어의 지원으로 다녀왔습니다.>


 

*원문출처 http://writer_in.blog.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