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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태국 카오키여우 오픈주 (Khao Kheow Open Zoo) - 스티커in방센/파타야




 

[태국여행/동물원] 카오키여우 오픈주 Khao Kheow Open Zoo



 

 

 



 

태국여행은 이미 한번 다녀온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대부분이 한번씩은 다녀온 곳도 있고 그렇지 않은 곳도 있긴 했지만
새로움이 없다고 느낀 순간, 우리 일정중에 있었던 카오 키여우 오픈주를 방문하는 날.
두근두근 설레임으로 잔뜩 기대를 하고 있었다.

서울에서도 동물원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중이었는데
에버랜드 사파리 갔다가 단지 동물원만 간다고 해도 자유이용권을 무조건 사야한다는 횡포??에 놀라서
그 먼 거리를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있었던지라 날 풀리면 가야지, 가야지 이러고 있었던 중.

 

 

 



 

동물원 입구에서 이런 스티커를 몸에 붙이고 다녀야 한다. 이게 바로 티켓!!
무슨 돌잔치 스티커도 아니고 말이지..ㅋㅋ 보네르님 팔뚝 한컷

 




 

 

 



 

귀연 호랭이군이 오픈주에 온걸 환영한다..뭐 그런거겠지? ^^



 

 

 



 

이동중 우리 스티커들은 어디서나 카메라를 들이대고 어디서나 포즈를 취해준다.
그대들은 진정 챔피언!! ㅋㅋ

 

 

 



 

개인적으로 이런 설치물을 아주 좋아하는 관계로다가...동물원다운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었다.


 

 

 

 


 

우리가 타고다닌 미니버스, 더운 태국에서 쌩쌩달리는 이 버스를 타고 바람을 맞는 기분은 진정코 짱!!



 

 




 

1978년에 개장한 카오키여우동물원은 파타야에서 40~50분여를 방콕방향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나온다.
147만평 규모의 울창한 숲속에 자리잡고 있으며, 한국에 있는 사파리와는 비교 불가한 규모와 시설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8,000마리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포유동물 916종, 파충류 298종, 조류 6,804가 서식하고 있음.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태국인들의 가족단위, 현장학습 장소로 명성을 얻고 있는 곳


 

 

 


 


우리도 사슴들이 방목되어 있는 곳에 가서 직접 체험학습을 했다. ㅋㅋ
마치 일본의 나라공원에 있는 듯한. 근데 우리나라 서울숲에 가도 사슴체험은 가능하단 사실!!!



 

 




스티커 성곤군이 무리하게 먹이를 주고 있는 중에 한컷 찰칵~~


 

 

 

 


 

사슴이나 기린 정도만 가능한 체험일거라 생각했는데 코뿔소에게도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었다.
하지만 난 용기가 없어서 직접 주지도 못했고, 코도 못 만져봤다. (코 만져볼 수 있음!!)
코에 상처가 난 녀석을 보자니 친구들이랑 싸운게냐? -_-


 

 

 




하마들도 고개가 뒤로 꺽일 정도로 올려다보며 입을 벌리고 있었다.
근데 여기 동물들은 게으른건지 아니면 옆에 떨어진 음식을 못보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자기 입으로 떨어진 음식만 먹을 뿐 옆에 떨어진걸 집어 먹지는 않았다.
그 이유가 몹시 궁금. 그러나 그걸 누가 알리오...-_-








눈이 너무나도 이뻤던 기린. 개인적으로 거북이랑 기린 인형??을 무지 좋아하는지라...ㅋㅋ
요 이쁜 아이를 한참 바라보았다. 근데 어미가 어쩜 지만 먹니;;;




 

 


 

새 쑈를 보러 들어가는 중

 

 

 

 

 

 


 


태국 중학생들이 잔뜩 현장 학습을 왔는지 쇼장은 사람들로 가득했고 우리는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았다.
정적인 쇼에도 재미를 느끼는 태국인인지 혹은 우리가 태국어를 알아듣지 못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새쇼는 좀 지루한 감이 없지 않았다. 나중에 다른 동물들 나와서 쓰레기통 치우고 이러는건 좀 재밌더라는



 

 




장소를 이동해서 밀림의 왕들이 나왔는데 호랑이가 수영하는걸 첨봤다.
근데 호랑이 수영하는거 원래 좋아한단다. 암튼 사자랑 호랑이는 못보는거야? 이랬는데 봐서 다행이랄까.
암튼 멋지다. 카리스마 넘치는 야수들 같으니라구! 아흥~






 파타야에서 방콕행 고속도로를 타고 30분 가량 가다가 이정표 참고. 차량을 빌렸다면 직접 찾아가면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여행사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게 낫다. 차량, 입장료 등이 포함된 상품을 800B~1,000B 정도에 판매한다.


주소: Moo7, Bang Phra Sub-district, Sri Racha District, Chonburi
관람시간: 08:00~18:00, 동물 쇼 11:00, 14:00, 15:00, 16:00(토, 일)
입장료: 100B, 차량 50B
문의: 038-298-270



 

 

 




호텔에 들러 짐을 풀고, 저녁을 먹고 우리는 가이드 최부장님에게 부탁을 해서
태국의 자유로운 밤문화를 즐겨보자고 워킹스트리트로 구경을 나왔음.
이건 일반적으로 여행코스에는 없고, 옵션부분에 포함된 사항인데 우리가 강력히 요청을 했다.
패키지 여행 중에 이 부분 옵션은 꼭 해도 좋을것 같다.

 



 

 



 

불야성을 이루고 있는 이곳은 게이바와 트레스젠더가 잔뜩 나와 있었고
무에타이 공연과 뱀쇼 등을 구경할 수도 있는 바가 있었기 때문에 맥주를 즐기며 관람을 했다.


 

 

 


 



그리고 태국에서 아주 유명한 나이트클럽에 가서 즐기며 놀았는데
요즘 태국에는 한류가 붐을 이루었기 때문인지 가요가 무지 많이 나왔다.
대부분의 가수들이 한국 가수들의 노래를 따라하고 있었다.


 

 

 





밤 11시간 넘도록 놀다가 송떼오를 타고 돌아오는 길
태국의 밤은 길고 깊다.





태국은 고요한 사원과 현대적 역동성을 동시에 갖춘 다양성과 전통의 국가이다.
7세기 이상의 독립된 역사를 지닌 태국은 문화적 다양성을 받아들여 조화롭게 혼합함을으로서
태국전통의 독특함을 보여주고 있다. 5개의 지역으로 나뉘는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북부의 울창한 산림과 녹색의 계곡, 이국적인 산악부족에 더불어 치앙마이의 전통풍습과 수공예품이
세대를 거쳐 지금까지 보존되어 오고 있다. 동부의 아름다운 해안과 남부의 세계 최고의 아름다운 섬 등이
각각의 미를 발산하고 있으며 북동부의 고원에는 앙코르왓 시대의 크메르 유적이 산재해 있다.
야생의 동식물이 가득한 자연공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
중부지역은 고대 태국의 수도로 수많은 역사적 유적들과 방콕의 역동적인 현대성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밤문화가 불야성을 이루는 곳이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전통의 국가이면서 또 한편으로는 세계에서 꽤나 진보적인 문화를 가지고 있는 태국이라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