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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방콕,방센,파타야

태국, 원숭이 언덕의 비밀 - 스티커in방센/파타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그 곳. 그 곳은 인간의 자의에 의해 만들어진 인위적인 공간일까?
아니면 인간의 논리에 굴복한 자연의 소리없는 항변일까?


방센비치와 어시장을 둘러 본 우리는 점심을 먹기 위해 다시 버스에 올랐다. 그리고 잠깐 들리게 된 방센인근의 원숭이 언덕!
이곳에서 우리는 야생원숭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
아싸~ 이곳이 바로 동물농장이구나!!!!!!





시크한 원숭이


이곳이 바로 손오공의 고향인 화과산이었던건가? 이곳의 원숭이들은 사람이 바로 옆을 지나가도 무덤덤했다.
마치 우리나라 서울역의 닭둘기마냥...... 오히려 지나가는 이들에게 먹을거리를 구걸할 정도......





임산부는 많이 먹어야 하지요.



 



사진을 찍을려치면 이렇게 적절한 포즈까지 취해주는 센스까지......
이 녀석! 미니홈피좀 관리 했나보구나! 미니홈피의 허세가 작렬인데????



떠나간 너님을 기다리는 거냐?



도로가 제집인 마냥 마음껏 활보하는 원숭이들......
지나가는 차들은 원숭이들을 위해 서행을 하고 가끔씩 원숭이들이 지나가는 차에 뛰어올라 무임승차도 즐겨주신다.
우리나라였으면 로드킬 당했을 녀석들..... 짜식! 이 나라에서 태어난걸 행복하게 여기렴~






보무도 당당한 원숭이의 뒤태






친구! 자네 어디가는 겐가?




그리고 길 한복판에서 서로 털고르기를 하는 녀석들. 아마도 이나 벼룩을 잡아먹는거겠지......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야생원숭이들의 생생한 생활상!
이런것들은 동물농장에서만 보던것들인데...... 신기하다~ㅋ





털고르기에 열중인 녀석들




응? 나 찍는거야?



Tip. 사람과 더불어 사는 원숭이라 그러닞 사람을 경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야생은 야생!
너무 자기의 영역을 침범하면 이빨을 들이대며 덤비는 수가 있으니 과도한 근접촬영은 삼가시길......


그리고 가장 대박은 같은 스티커였던 "토수이"양의 귀걸이 강탈사건! 매처럼 먹이를 노려보는 원숭이군과
그의 존재를 알아차리지 못하고 옆에서 셀카에 여념이 없는 토수이.......





동물들과의 셀카를 즐기는 토수이양!




난 널 노리고 있다......



결국 토수이의 한쪽귀에서 달랑거리던 빨간색 귀걸이는 원숭이의 강탈에 의해 한끼 식사가 되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래도 원숭이는 귀걸이가 작은 과일쯤이나 되는 줄 알았나보다.
다행히 귀걸이가 그냥 빠졌기 때문에 망정이지 까딱하면 피볼뻔한 아찔했던 시츄에이션!!!!!!

Tip. 귀엽던 원숭이가 한순강에 강도로 돌변할 수 있으니 작은 가방이나 모자, 그리고 카메라와 같은 소지품들은 원숭이가 채가지 않게
단단히 붙잡고 있기를...... 특히나 원숭이는 반짝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목걸이, 귀걸이를 조심!!!!
 



마지막으로 원숭이언덕을 뒤로 한채 원숭이들에게 이 노래를 바친다.......






몽키매직!!






동영상을 보고 싶다면~~~ http://www.youtube.com/user/Stick2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