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타키나발루여행]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아름다운 말레이시아의 코타키나발루 여행기!!
그 첫 시작은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서 시작되었다.
진정한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코타키나발루 그곳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말레이시아 [馬來西亞, Malaysia]
동남아시아 말레이반도 남단과 보르네오섬 일부에 걸쳐 있는 입헌군주제 국가이다.
1786년부터 영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해 1957년 싱가포르를 제외한 말레이반도 11개 주가 통합하여 말라야 연방으로 독립하였고,
1963년 싱가포르·사바·사라와크를 합쳐 말레이시아가 되었다가 2년 후 싱가포르가 탈퇴·독립하여 현재에 이른다.
코타키나발루 [Kota Kinabalu]
옛 이름은 제셀톤(Jesselton)이다. 보르네오섬 북부에 있는 키나발루산(4,101m) 기슭에 위치한다.
19세기 후반, 북보르네오가 영국령(領)이 되면서 1899년부터 새로 건설된 항구도시로 목재·고무 등을 적출한다.
배후지가 비교적 넓은 것도 발전에 유리하다.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에 오스트레일리아군과 일본군의 격전지가 되어 폐허가 되었다가 전후(戰後) 재건되었다. 사바주의 정치·상공업의 중심지로 경제적으로는 홍콩[香港]과의 유대가 깊으며, 주민의 1/3은 중국인이다.
말레이시아의 자연
말레이반도에 있는 지역을 ‘서말레이시아’, 사바(Sabah)와 사라와크(Sarawak)가 소재한 보르네오섬을 ‘동말레이시아’라고 부른다.
본토인 말레이반도의 주축을 이루는 산지는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산계의 연장부로, 전체적으로 산이 많으나 최고점인
타한산(山)도 높이 2,190m에 지나지 않는다. 지질적으로는 주로 화강암·사암·석회암으로 이루어지며,
이 화강암 산지에 풍부한 주석광석이 매장되어 있다. 산지의 동서 양쪽에는 구릉지와 해안의 충적평야가 대칭적으로 펼쳐진다.
강의 유로(流路)는 짧으나 수량이 풍부하며, 하류는 밀림을 사행(蛇行)한다.
동말레이시아에서는 해안을 따라 넓은 저습지대가 뻗어 있으나, 배후는 지형이 높아져서 인도네시아의 국경을 이루는 보르네오의 척량산맥(脊梁山脈)으로 연속된다. 특히 사바 지방은 산이 많으며, 높이 4,101m의 키나발루산은 동남아시아의 최고봉을 이룬다.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전체적으로 전형적인 열대우림형으로 고온다습하며, 연평균기온은 27℃, 연평균 강우량 2,410㎜로
말레이반도의 동해안에서는 북동 몬순기(10∼2월)에 상당하는 집중 강우를 볼 수 있다. 연평균강우량이 4,000mm를 넘는 곳도 있는데, 강우는 스콜 형태로 단시간에 집중호우현상을 이루기 때문에 토양침식이 진전되어 광범위하게 라테라이트가 분포한다.
또한 이러한 기후는 전국토에 밀림을 만들어, 동말레이시아는 국토의 80%가 밀림으로 뒤덮여 있다.
동물의 종류도 많아 호랑이·원숭이류를 비롯하여 각종 야수가 서식하고, 조류도 종류가 다양하다.
2011. 4월 24일 오후 18시 25분 이스타 항공으로 출발하는 코타키나발루 행 비행기에 오르다.
언제나 비행기 창 너머의 하늘은 두근두근.
여행을 떠나는 첫 순간은 두근거림과 더불어 아직은 실감하지 못하는 무감각의 중간즈음에 서있다.
비행기가 도착하고 새로운 풍경, 사람, 언어, 날씨를 발견하고 나서야 아, 내가 이국(異國)에 왔구나 하고 실감을 하게 된다.
안녕, 코타키나발루
공항에서 우리를 기다려준 가이드 라이언을 만나고 버스를 타고 5분 정도 달리니 우리가 묵을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에 도착했다.
우리가 도착한 첫날은 늦은 밤이었기 때문에 바로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왔다.
(사진은 다음날 아침)
탄중윙 베란다 뷰에서 바라본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아침
수많은 나무와 자연경광 속에 자리잡고 있는 샹그릴라 탄중아루는 마치 정말로 내가 이곳에 있는거 맞는거야? 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탄중윙 로비
웰컴카드와 초콜릿, 과일들이 놓여있고, 매일 1병씩 생수가 지급된다.
우리가 묵었던 탄중윙의 룸 모습
여기는 남자 일행이 묵었던 키나발루 윙의 룸 모습
깔끔하고 정갈한 룸은 만족도 100%로였다. 나의 룸메이트 돈돌맘과 둘이 방 맘에 든다고 호들갑을 떨다가
라사리아로 옮긴 후에는 아주 난리도 아니었다. (라사리아 이야기도 곧!!)
테이블 아래 서랍에는 접시와, 포크 나이프 세트가 들어있어고
냉장고 위에는 컴과 와인 잔 등이 세팅되어 있어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한다.
복도 중간중간에는 얼음나오는 정수기가 있어서 얼음을 마구마구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다.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
샹그릴라 탄중아루 리조트는1983년에 오픈 한리조트.
코타키나발루에서 북동쪽으로30킬로미터 칸란푸나이 반도에 위치하고 있으며 남지나해와 탄중아루 해안을 바라보는 4층짜리 탄중윙과
키나발루산에 둘러 싸인 크로커레인지 혹은 툰쿠압둘라만공원의 제도를 바라보는 방들이 있는 7층짜리 키나발루윙으로 구성
탄중윙
Deluxe room/219개
Excutive Suite room/22개
Deluxe Suite room/11개
Presidential Suite/1개의 룸으로 구성.
키나바루윙
Superior room/83개
Deluxe room/109개
Horizon Clubroom/32개
Horizon Excutive Suite/3개
Executivs Suite/14개
Presidential Suite/1개의 룸으로 구성.
2006년 12월에 전객실 리노베이션을 마쳐서 더욱 격조높은 이미지를 갖추고 있다.
레스토랑
페피노 (이탈리안레스토랑)/샹 팰래스 (중국식 레스토랑)/플라우 바유 (민속공연과 부페)
코코조스 (풀장에서 식사와 바베큐)/선셋바 (가벼운 음료와 스낵)
부대시설
1. 마리나센터 (워터스포츠) -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워터스포츠는 오후 5시까지.
2. 키즈클럽 -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가능하며,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추고 있다.
4세부터 12세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부모들의 편의를 돕고있다.
4세 이하의 유아는 베이비시터를 고용할 수 있으며 비용별도.
키즈클럽의 프로그램 중에는 요금이 따로 부과되는 것도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3. 수영장 - 아침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사용이 가능하며 야간수영은 금지.
레져센터 옆에서 타월을 대여할 수 있다.
4. 레저센터 - 수영장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옆에는 화장실도 구비되어 있다.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영업
5. 비즈니스센터 - 2개의 룸으로 이루어진 비즈니스 센터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 가능.
6. 호텔샵 -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보석, 기념품, 옷가지, 수영복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편의점 시설과 비슷.
7. 셔틀버스 - 샹그릴라 탄중아루와 라사리아간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내로 가는 셔틀버스도 운행을 한다.
리조트 입구에 자세한 시간과 요금표가 제시되어 있다.
8. 고급스파시설인 CHI
아침식사를 먹었던 부페식당. 샹그릴라 탄중아루는 타로 조식 티켓을 주는것이 아니라
식당에서 테이블에 앉아서 룸넘버를 얘기해주면 된다.
말레이시아식을 비롯해서 꽤 많은 종류의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다.
코너코너에서 쌀국수, 오믈렛을 등을 만들어 주는데 복잡한 시간에는 조금 기다려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많은 종류의 베이커리 등등 먹을게 많다.
아침은 비교적 간단하게 먹어볼까...라고 가볍게 시작해서
쌀국수도 먹고
빵도 먹고, 과일도 먹고...아주 그냥 죽어라고 먹었음;;;
호텔 부대시설로 있는 키즈클럽에도 잠깐 들렀다. 룸메였던 돈돌맘이 아기데리고 나중에 오고 싶다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옆에서 졸졸 따라댕김.
코타키나발루는 관광보다는 휴양을 목적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리조트가 여러가지 시설이 다른 여행지의 호텔에 비해서 차이가 많이 느껴졌다. (물론 많이 가본건 아니지만;;)
아이들은 아이들의 공간에서, 부모들은 자유롭게 쉴 수 있는 그런 곳.
베이비시터를 직접 데리고 오는 사람들도 꽤 많다고 한다. 대체 얼마나 잘살아야 가능한 것일까..-_-;;;
베이비시터하면서 휴양지에 함께오는 그들의 삶이 좀 부럽기도 하고...
호텔 수영장 끝으로 바다가 바로 코앞에...아 정말로 낭만 그 자체!!
우리도 관광말고 호텔에서 좀 놀면 좋았을텐데, 다른거 하며 노느라 너무 바빠서 호텔시설을 제대로 느껴보지 못한게 너무 아쉽다. ㅠㅠ
바다를 보며 비치의자에 앉아서 부인은 책을보고, 남편을 아이패드로 뉴스를 보고있고..
나 앞으로의 삶은 이런거 가능하려나? 흠...
아름다운 코타키나발루의 선셋을 보려면 샹그릴라 탄중아루의 선셋바를 이용하면 좋다.
선셋을 바라보며 가벼운 스낵과 음료를 즐길 수 있어서 저녁 먹기 전에 잠깐 쉬러가면 좋은 곳.
아쉽게도 우리가 코타키나발루에 도착한 날부터 시작해서 계속 비가 내렸다. ㅠㅠ
하지만 비가 종일 내리는게 아니라 여느 동남아시아의 기후와 마찬가지로 내리다가 금방 그친다.
동남아시아에선 비가 내려도 우산을쓰는 사람들은 거의 없다. 물론 이곳도!1
좀 더 아름다운 선셋을 보지 못해서 아쉽지만 그래도 내가 휴양지에 와 있구나 라는 생각을 들게 해줬다.
이 날 호핑투어를 하고 돌아온 우리는 저녁 식사 전에 잠시 선셋을 구경하느라 젖은 수영복도 갈아입지 않고 있었는데
모두가 거의 아사직전의 배고픔을...ㅠㅠ
결국 간식으로 꼬치와 음료를 먹었다.
시장이 반찬이라지만 배고픔과 갈증에 시달리던 우리는 거의 모두가 수박주스를 주문했는데
진짜 맛있었음!! 왜 우리나라엔 수박주스가 없는걸까나...과일이 비싸서겠지?
소스에 찍억는 꼬치는 정말로 맛있었다. ㅠㅠ
너무 배가 고파서 내가 3개는 먹어버린거 같다. 1인당 1개만 먹었어야 하는건데;;;
근데 여기 주문하고 한참 기둘려야 나온다. 느긋한 맘으로 기다려야 한다. 이곳은 휴양지라는걸 잊지말자~ㅋㅋ
동남아시아는 어디나 예쁜 꽃들이 많아서 좋다. 꽃이 많고 나무가 많고 말레이시아의 맹글로나무는
브라질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많은 공기를 배출하고 있는 곳이다.
신이 주신 자연의 아름다움
이곳 코타키나발루에서라면 좀 더 업그레이드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엔 꼭,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다.
꿈같았던 코타키나발루의 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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