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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도

가을맞이 순천여행! 전라남도 순천의 고인돌 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가을맞이 순천여행!
전라남도 순천의 고인돌 공원에서 가을을 느껴보세요





전라남도 순천시 고인돌 공원에 들렸습니다.

고인돌 공원이라하니 만화 속 원시인이 떠오르시나요? :)
하지만 이 곳에 있는 고인돌은 우리가 상상하는 고인돌과는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

고인돌에는 북방식 고인돌, 남방식 고인돌이 있는데
 여기 고인돌 공원의 고인돌은 남방식에 가까운 고인돌이 있는 공원이라고 합니다.








오픈 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9:00 ~18:00 까지고

11월부터 2월은 9:00 ~ 17:00 라고 합니다.

가격은 어른과 대학생은 700원 / 청소년과 군인은 350원 / 어린이는 300원 (초등학생까지) 입니다.

찾아가시는 교통편은 고인돌공원 홈페이지에서 보시면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


홈페이지 가기 >> http://www.dolmenpark.com/







들어가는 입구에는 고인돌 모형이 있는데, 이 고인돌은 만화 속에서 만나던 북방식 고인돌이네요!
고인돌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 때문인지 모형만큼은 북방식 고인돌을 세웠습니다 ~

기념사진 찍기에 제격이네요 ~


주암 다목적 댐이 들어서게 되면서 순천, 보성, 화순 이 세 지역이 수몰될 것으로 예상되었고
 문화재 보호법에 의거 조사한 결과,
수몰 예상 지역에서 많이 발견된 고인돌의 이전 복원 문제가 대두되어
 상태가 양호한 고인돌들을 옮겨오게 되었다고해요.


1987년 12월 1일에 조성공사를 시작하여 1993년 12월 10일에 완공된 고인돌 공원은
1993년에 완성되었다고 믿기지 않는 깔끔한 관리가 인상적이었어요.
게다가 부지가 18,000여평이라고 하니 쾌적한 공원 환경은 당연한 거겠죠.
게다가 만들어진지 꽤 역사가 있다보니깐 공원 환경도 인위적이지 않고 아름다웠답니다.








거의 바닥에 철썩 붙어있는 고인돌들.
말안해주면 그냥 바위인줄 알 것 같죠?


고인돌 공원 이야기는 아래 영상에서 마저 확인하세요 :)










하늘과 억새가 참 예쁘더라고요.

가을이야~

라고 즐거워하며 셔터를 눌렀지요.



네 목을 내놓아랏!ㅋ



그런데 다 저보다 키가 크더라고요 ;ㅁ;

억새가 원래 이렇게 컸었나....



하나 두개 세개.... 세다가 지쳐서 돌아가시겠다!

근데 억새맞지? 너네 갈대 아니지?;;;;

하늘도 파랗고 바람도 불고 너무 좋다♥



고인돌 공원에는 이렇게 멋진 사진 찍을 곳이 많아요. >_

저는 원래 꽂히면 못 헤어나오는지라...비슷한 사진을 계속 찍었네요.



쥬띠 언니도 사진 삼매경~

쥬띠 언니의 사진은 정말 기대가 되요.

어떤 색감, 어떤 구도로 찍으셨을까.... =D

저처럼 궁금하신 분은

하나투어 카페 여행중에 가시면 스티커 카테고리 - 전라남도 에서 U남도 포스팅을 보실 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고고씽!

http://cafe.naver.com/hanatouring



참고로 쥬띠 언니의 카메라는 시그마 DP2!

제가 너무너무 탐내는 카메라죠.

콤펙트한 크기에 DSLR의 심장을 가졌다고 일컬어지는 포베온 센서의 조합으로 상상도 못할 사진을 찍어내는 아이인데요.

ㅠ_ㅠ

너무너무 예뻐요.

전 디자인에 반했어요....

단지 서브로 써야하는 이미지 처리 속도가 살짝 안타까울뿐이지만 그 정도라면야 감수할 수 있다고요! +ㅅ+



이 사진은 카메라를 아래로 내리고 렌즈를 하늘바라보듯 찍은 사진인데요.

절묘한 우연으로 찍힌 잠자리 두마리가 보이시나요?^^

이 사진에 찍힌 잠자리가 너무너무 신기해서 우와우와!! 하고 쥬띠 언니께 막 보여드렸어요.

언니-ㅋㅋㅋ 별 거 아닌데 함께 놀라주셔서 감사했어요. ^^;



그리고 고인돌 공원에서 마음에 들었던 사진이예요.

하늘의 구름이 마치 대리석 무늬같고, 억새가 반짝이는 이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들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평소에 다양한 시각으로 사진을 찍기 위해 노력하는 편인데요.

이렇게 아래서 위로 찍는 것도 무척 재미난 경험이었어요.

^-^



저는 이 사진에 나온 억새들이 마치 손같이 느껴지더라고요.

가을 하늘을 향해 손짓하는 억새들. ^^



그리고 시작된 말사장 오빠의 모델 본능 + 쥬띠 언니의 사진작가 본능

전........?

뒤에서 두분을 찍는 몰카 본능 >_<)/


여기서 일명 오두막.

5D Mark II + 2470렌즈(맞나..) + 플래쉬... + 세로그립을 들어봤는데요...

무슨 아령입니까? ㅠㅠ

무거워서 표정 연기는 커녕 덜덜덜 떨면서 떨어트릴까봐 팔에 힘주고 있었어요.

여유로운 표정은 말사장 오빠와 쥬띠 언니의 코치에 한없이 배에 힘주며 지었던 표정입니다...속으시면 아니됨.. 'ㅅ';



고인돌 공원은 나무들도 크고 어쩐지 조금 일본의 공원처럼 한가롭고 좋았어요.

=D

좀 더 여유롭게 있고 싶었는데 ^^

낙안 읍성의 주막이 하필 공사중이라서 다들 배가 고파 얼른 밥을 먹으러 이동을 했답니다.

만약 다음에 들리게 된다면 꼭!!! 남자친구랑 올래요.

정말 그만큼 좋았어요.

한가롭고 나무들도 크고 사진 찍기도 좋고 ^^♥

포토그래퍼 : 말사장

낙엽도 예쁘고, 정말 좋죠? 'ㅅ'

아 그런데 저 살 좀 빼야할 듯, 쥬띠 언니 너무 가녀려요.............ㅠㅠ

같이 찍었더니ㅋㅋㅋ 체격 차이가...

멋진 사진 찍어주신 말사장 오빠도 감사해요! >_<)b





제가 좋아하는 꽃 코스모스.

하늘하늘 가녀린 그 모습이 좋더라고요.

파는 꽃이 아니라서 더 좋아요 ^^

물론 나이를 먹고 꽃꽃이도 배우다 보니 더 가녀리고 하늘하늘한 꽃들도 많이 알게 되었지만...

어릴 땐 코스모스가 제일 좋았어요.



억새도 구경하고 가을 산책도 하고 고인돌도 보면서 역사 공부도 하는 일석 삼조?의 효과가 있는 출사지.

전라남도 순천 여행지 고인돌 공원~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좋았어요. =D

여러분들도 한번 꼭 들려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