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막 탕 수 육 을 아 시 나 요 ?
* 벌교 원조꼬막식당 :: 061 - 857 - 7675
전라남도 벌교의 명물! 꼬막을 아시나요?
맛있다고 소문난 꼬막을 찾아 벌교 원조꼬막식당을 찾았습니다.
가게는 크고 넓어서 단체손님도 얼마든지 수용 가능!
멋부린 느낌 없는 친근한 동네 식당같은 이 곳.
정식 가격이 다소 비싼듯 보이지만, 앞으로 만나볼 메뉴를 보시면 이유를 알 수 있답니다.
푸짐 ~ 하고 맛있는 꼬막 정식 +_+ 어서 만나보고 싶으시다구요?
* 오늘 우리가 주문한 요리는 *
꼬막 정식 - 15000원
꼬막 탕수육 - 20000원
통통하고 야들야들한 꼬막을 마음껏 맛볼 수 있는 메뉴였어요. :)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다들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지요!
푸짐한 꼬막 정식이 한 상 가득 차려져 나오네요! 여기도 꼬막, 저기도 꼬막!
꼬막 잔치가 따로 없어요 >_< 사진만 봐도 침이 꼴딱꼴딱 넘어가네요.
눈으로 보기엔 다소 볼품없었던 꼬막전 .. 그러나 이게 웬걸요!
겉모습에 반신반의 하면서도 한 입 먹는 순간, "도대체 왜 맛있지? 이상해!!" 라는 생각이 절로 ~
희한하게 중독성있는 꼬막전 ..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꼬막이 고소한 부침개 향과 함께!
꼬막전이 에피타이저라면 바로 메인디쉬는 이 꼬막 무침!
바로 꼬막 정식의 백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화려한 맛을 자랑합니다. +_+
그냥 집어 먹어도 맛있지만, 요거요거 제대로 먹으려면 바로 밥! 흰 쌀밥이 필요하지요 ~
회덮밥보다 맛있다는 꼬막 비빔밥 ~ 시작해볼까요?
우선 공기밥을 커다란 그릇에 예쁘게...담아도 소용없으니 그냥 투하합니다.
꼬막 무침을 원하는대로 넣습니다.
꼬막 듬뿍듬뿍! 싱싱한 채소 듬뿍듬뿍!
그리고 각 테이블마다 준비되어있는 김을 투하!!
아 .. 너무 많은 거 아니냐구요? 전 김을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양껏 넣었답니다!
자 비비기 전에, 오늘의 주인공인 꼬막을 한 번 클로즈업 해봅니다.
오동통 수줍게도 들어앉은 꼬막 >_< 아무런 양념이 되지 않아도 그 자체로도 맛있어요!
다들 하나라도 더 먹으려고 경쟁적으로 달라붙었던 요놈이 바로 꼬막!
다시 비빔밥으로 돌아와서 - 비빔밥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참기름을 똑! 하고 넣어줍니다.
왼 손으로 비비고 ~ 오른 손으로 비비고 ~ 양 손으로 비비면 완성 !!
눈도 즐겁고 코도 즐겁고 입도 즐거운 꼬막 비빔밥 ~
아무리 배불러도 꾸역꾸역 더 먹게 만드는 마성의 맛 ..
너무 욕심냈더니 전 거의 2인분을 흡입해버렸네요;;
남기지 마시고 양껏 드세요 ~ ^_^
그러나 이걸로 끝이 아니다!
꼬막을 다소 어려워 할 수 있는 어린 아이들에게도 안성맞춤인 꼬막 탕수육 등장이오 ~
처음엔 정체불명의 메뉴라고 생각했지만 .. 그것은 저의 크나큰 착각!
뜨거울 때 홀딱 입 안에 하나씩 넣어먹어야 제맛인 요 꼬막 탕수육은 ..
그야 말로 행복♥
2만원이라는 살짝 비싼 가격이 부담스럽긴 하지만 양이 푸짐~해서
3-4명이서 나눠 먹을 수 있는 양이었어요. :)
식으면 그 참맛이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오래 두고 먹기 보다는
식기 전에 홀랑홀랑 다 집어먹어야 한답니다!
아리따운 꼬막 탕수육의 자태 .. !! 느껴지시나요?
탕소육 소스 자체가 특별하진 않았지만,
얇고 바삭한 튀김옷이며 오동통한 꼬막이 참말로 어울렸답니다.
편식 심한 아이들도 달달하고 고소한 꼬막 탕수육만큼은 행복하게 먹을 수 있을 듯 ~
술 안주로도 딱이고 ~ 정말 절로 손이 가네요!
전라남도 벌교에 오셨다면 꼭 먹어보셔야 할 꼬막! '좋아요' 잊지말고 꾸욱 ~ 눌러주세요!
먹으면 먹을 수록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그 맛!
싱싱하고 탱글탱글한 꼬막의 진수를 맛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벌교로 떠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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